조국·정경심 “입시비리 혐의, 부모의 불찰…자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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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왼쪽) 전 장관이 딸 조민씨와 지난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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