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칼부림' 살인범, 정유정과 너무 닮아…소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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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성 살해 직후 시신을 담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끌고 태연하게 걷는 정유정(왼쪽)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모씨가 배회하는 모습.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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