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묶여 숨진 여성…근처로 온 경찰은 담배만 피우다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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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사진=MBC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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