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교사 남편 “아내는 '어떻게 학부모 신고하냐'며 속앓이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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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민원으로 세상을 뜬 대전 초등 교사의 유족들이 9일 오전, 교사가 재직하던 유성구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 영정사진을 들고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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