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대탈출…분쟁지역 떠난 아르메니아계 주민 절반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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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르노-카라바흐를 떠난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27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국경 인근 마을 고리스에서 적십자사가 보낸 피란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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