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사업이 10월부터 개시되면 중고차 시장도 격변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안동 중고차 매매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국내 중고차 시장은 지난해말 기준 40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레몬마켓’의 불명예를 떨쳐 내지 못하고 있다. 레몬마켓은 정보 비대칭이 심해 저급품이 유통되는 시장을 겉은 예쁘지만 속은 매우 신 레못에 빗댄 말이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들이 타던 ‘신차급 중고차’를 대량으로 매입해, 중고차 시장에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임직원들이 타던 ‘신차급 중고차’를 대량으로 매입해, 중고차 시장에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아 2024년형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용인 오토허브 B동 지하4층에 현대차·기아 인증 중고차센터를 연다. /연합뉴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