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처럼만 인파관리 했어도…' 유가족·시민 '눈물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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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길'에서 유가족들이 헌화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성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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