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화점서는 사진만 찍어요'…'영끌 플렉스족' 지갑 닫자 백화점 '실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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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명동을 찾은 시민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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