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거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났다. 위스키 등 주류에 음료를 섞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낮은 도수에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인식에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가 내놓은 1.75L짜리 대용량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 등 다양한 제품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푸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맥주·위스키 등 해외 주류의 지난해 수입액은 16억2천만 달러(약 2조1천900억 원)로 집계됐다. 2018년 10억5천만 달러에서 4년 만에 54% 늘어난 것이다. 이에 주류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2018년 6억3천만달러 적자에서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사진은 10일 서울 한 백화점에 진열된 수입 와인. 2023.10.10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대형마트에서 위스키 매출이 수입 맥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위스키를 정리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10월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에서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수입 맥주(12.9%)를 소폭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