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잠 깨운 지진 문자…'과하다' VS “메뉴얼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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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4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돌남 씨가 지진 발생 당시 지진을 감지한 순간 모습이 CCTV 화면에 찍힌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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