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김여정'…밀레이 대통령 '비서실장' 꿰찬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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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왼쪽)이 10일(현지시간) 여동생 카리나 밀레이와 함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대통령궁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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