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 두번째 낙서범, 법정 나서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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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정 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에 2차로 스프레이 낙서한 20대 설모 씨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설씨는 17일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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