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태영건설의 성수동 개발사업 부지 모습. 이날 태영건설의 성수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약 480억원 규모의 PF대출 만기일이 도래했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연쇄 위기 등 파장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서울의 월간 주택 전세거래량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의 모습이 뿌옇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전세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지난해 12월 2만 37건으로, 1년 전(2만 2366건)과 비교해 10.4%, 전월(2만 1729건)보다는 7.8% 각각 감소했다. 이는 2017년 12월(1만 8692건) 이후 최저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