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범기업 폭탄테러범' 49년 만에 자수한 日남성, 병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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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일본 전범 기업의 본사나 공장을 연속적으로 폭파했던 급진 무장투쟁 단체인 '동아시아 반일무장전선'의 조직원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친 지 49년 만에 자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경찰청에 지명수배된 기리시마 사토시/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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