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각' 허영인 SPC회장 무죄…법원 '증여세 회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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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를 회피하려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가운데) SPC그룹 회장이 2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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