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밥상민심에 ‘지역’ 올린 정치권…유사 공약엔 ‘우리가 원조’ 신경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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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두 달여 앞둔 설 연휴, 민심의 향방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왼쪽).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오른쪽).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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