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몰고 우크라로 망명한 러軍 조종사…‘가짜 신분’으로 살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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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가 스페인 남부 알리칸테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 왼쪽). 오른쪽은 망명 이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인포르마시온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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