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할머니 박춘자 씨의 마지막 선행…집 보증금도 내놓고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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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장사로 번 돈으로 선행을 이어온 박춘자(94) 할머니가 2018년 6월 28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재단 본부 앞 도네이션파크에서 열린 1억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창단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초록우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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