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남중국해의 세컨드토머스암초에서 보급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보급선 우나이자호를 향해 중국 해안경비대 함정이 물대포를 발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일본·호주·필리핀 4개국이 7일 남중국해에서 해·공군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앞서 4개국은 지난 6일 국방장관 공동성명을 통해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훈련 계획을 밝히고 “자유롭고 열려 있는 인도·태평양을 지지하기 위한 지역적이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집단적인 결의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4개국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는 2016년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판결이 최종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