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없으면 덮어도 돼' 욘 포세 '여행보다 강력하게 삶을 느끼게 하는 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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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욘 포세 /사진 제공=주한노르웨이대사관
23일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욘 포세(65)가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 모인 200명의 독자들에게 화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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