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캐리어 주웠다가 3000만원 횡재? 슬쩍 들고 간 50대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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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A씨가 일본인 관광객이 지하철에 두고 내린 여행가방을 챙겨 내리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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