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존재 설움 눈 녹듯 사라져'…최고령 사할린 동포 할머니 등 평생 그리던 고국 품에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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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에서 뱃길로 입국한 동포들이 환영행사에서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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