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후 태연하게 '범인 놓쳤다' 지갑 맡겨…경찰, 전과 21범 소매치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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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피의자가 피해자의 지갑을 소매치기한 뒤 절도범을 쫓아가라며 손짓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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