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는 가장 따분한 곳까지 향기롭게 해'…여름 옷 갈아입은 광화문 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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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새 단장을 했다. 올해 여름편 글귀는 영국의 작가 캐서린 맨스필드의 시 ‘정반대’에서 가져왔다. 미소가 세상을 더욱 밝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3일 시민들이 새로운 광화문글판이 걸린 광화문 교보생명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 제공=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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