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개통하면 대출'…'휴대폰깡'으로 64억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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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휴대폰깡을 유도해 조직적으로 대포폰을 유통시킨 역대 최대 규모 범죄집단으로부터 압수한 휴대폰 및 사건 기록 보고서 등이 진열되어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광고로 모집한 대출 희망자들 명의로 고가의 휴대폰을 개통하게 한 뒤, 단말기는 장물업자를 통해 판매하고 유심(USIM)은 피싱조직 등에 유통해 온 혐의로 ‘휴대폰깡 범죄조직’ 총책 A씨 등 15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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