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농락당한 盧비자금 수사, 국세청부터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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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5년 10월 27일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비자금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서울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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