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법원에서 간첩죄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던 에반 게르시코비치(왼쪽 두 번째) 월스트리트저널 기자가 1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어머니와 만나 포옹하는 모습을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 게르시코비치 기자 등 16명은 이날 서방국가에 수감 중이던 러시아 측 인사 8명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동시 석방됐다. 서방과 러시아 간 총 24명의 수감자 교환은 냉전 이후 최대 규모다. EPA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외곽의 브누코보 정부 공항에서 서방과의 협상으로 석방된 바딤 크라시코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크라시코프는 2019년 독일에서 전 체첸 반군 지휘관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