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에게 숙소 양보하며 팀 챙긴 '맏언니' 전훈영, 앵발리드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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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 시상식 직후 남수현(왼쪽 첫째), 전훈영(오른쪽 둘째), 임시현(오른쪽 첫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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