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게 진 中허빙자오 '미담' 화제…부상 기권한 선수, 시상대서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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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허빙자오가 시상식에서 오른손에 스페인 배드민턴협회에서 받은 스페인팀 배지(파란색 원)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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