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전남 순천시 전남동부청사 앞에서 순천 시민들이 전남도의 국립의대 공모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순천이 지역구인 김문수 국회의원은 지역사회와의 의견수렴도 없이 독단적으로 말을 바꾸며 공모에 찬성해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순천5·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 순천(갑)지역위원회와 함께 지난 5월 31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순천 지역당원과 시민, 신민호·김정희 도의원, 나안수·강형구·이영란·김미연·정홍준·김태훈·신정란·장경순 순천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날 민주당 순천(갑)지역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은 “전라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계획은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정책이며,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제공=전남도의회
권향엽(왼쪽부터) 순천·광양·구례·곡성을 국회의원 ,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 의장이 지난 5월 7일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문수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국회의원은 일정 상 불참했지만, 공동입장문에 자신의 이름을 명시하고 힘을 실었다. 사진 제공=순천시
김문수 국회의원이 1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약속과 신뢰를 깨고 공모 참여를 독려하는 폭탄 보도자료로 순천시민들로부터 진정성을 의심 받고 있다. 김문수 의원 페이스북 캡쳐
지난 9일 오후 전남 순천시 전남동부청사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18일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왕조1동 직능단체 200여명이 행정불신에 따른 전남도 의대 공모 철회를 요구하는 거리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시 왕조1동 직능단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