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에이비엘 대표 '53세에 늦깎이 창업…사람을 살리는 신약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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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16일 성남 판교 본사 입구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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