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일규 '외교관하며 北서 왔다고 말할 때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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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 그리고 통일’ 포럼에서 리일규(왼쪽에서 두번째)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와 정연욱(첫번째), 김기웅(세번째), 권영세(네번째) 의원, 안드레이 란코프(다섯번째) 교수가 기념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김기웅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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