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 불기 시작하면 그의 샷은 뜨거워진다…‘가을 여왕’ 김수지 생애 첫 우승 무대서 ‘6언더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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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를 잡고 기뻐하는 김수지. 사진 제공=KLPGA
13번 홀로 이동하는 박지영. 사진 제공=KLPGA
퍼팅을 마치고 이동하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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