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할 것 같다' 200m 상공에서 비행기 문 연 30대…법원 '항공사에 7억 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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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6일 대구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한 아시아나 비행기의 출입구에 비상개폐 흔적이 남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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