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내 딸이 미국에?…44년 간 피눈물 흘린 부모, 국가에 6억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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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44년 간 딸을 찾아 헤맨 한태순(오른쪽 두 번째) 씨 등이 실종 아동의 불법 입양에 대한 국가배상청구 소송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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