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의 희생과 남겨진 희망 평화로 이어지길…진우스님의 추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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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의 9·11 테러 희생자 추모시설인 '9·11 메모리얼 풀'(Pool) 인근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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