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 뚫은 홍명보號 '2000년대생 듀오'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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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오른쪽)가 10일(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후 도움을 기록한 배준호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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