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12년간 뚝심투자 'SK 황금알'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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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이 올 7월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HBM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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