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따던 농부는 형사들이었다…태국인 '인신매매' 일당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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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남 나주의 로힝야족 인신매매범 주거지 인근 고추밭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관이 농부로 위장해 잠복 근무 중인 모습. 사진 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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