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에 재미 본 동남아, 트럼프 당선에 반색 속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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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시각) 페루 리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윤석열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존 리 홍콩 행정장관, 의장국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뒷줄 오른쪽부터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린신이 대만 총통부 자정,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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