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폭설도, 계엄도 현실 속 재난' 특별재난구역 선포에 목 매는 남사화훼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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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에서 나경렬(67) 한플라워 아울렛 대표가 폭설로 붕괴된 비닐하우스를 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사진 = 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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