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출신 20대 여성에 글로벌 은행도 '2600억' 당했다'…'희대의 사기극'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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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사기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찰리 재비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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