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붓질 위에 원시적 생명력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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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간동 현대화랑에서 15일 개막한 노은님 3주기 회고전에서 한 관람객이 ‘두나무 잎사귀 사람들’을 감상하고 있다. /제공=현대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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