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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서 불…투숙객 6명 사망

입력 2001-08-03 00:00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3일 오전 3시께 천안시 신부동 37의 88 '꿈의 궁전' 여관에서 불이 나 조모(31) 등 남자 5명과 정모(26ㆍ여)씨 등 모두 6명의 투숙객이 숨졌다. 불이 날 당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여관에는 70여명이 투숙하고 있었고 이들 가운데 김모(22ㆍ여)씨 등 30명도 연기에 질식되거나 탈출을 시도하다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김씨 등 2명은 중상이다. 목격자들은 "지하 보일러실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여관 안으로 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면서 유독가스가 보일러 배관을 타고 빠르게 4~5층 객실로까지 스며 들었으며 투숙객 대부분이 잠이 들어있던 탓에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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