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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ETI·씨디네트웍스 하락세로 신고식

입력 2005-07-29 17:52

우리ETI와 씨디네트웍스가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면서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우리ETI는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7,000원(87.5%) 높은 1만5,000원으로 시작했지만 개장과 함께 주가가 밀리기 시작해 시초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2.33%(350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씨디네트웍스의 경우도 공모가(8,900원) 대비 47.19% 오른 1만3,1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으나 가격제한폭인 1,950원(14.89%) 내린 1만1,150원으로 첫날 종가를 기록했다. 이들 두 회사의 주가 움직임은 이날 같이 상장된 메디포트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우리ETI의 경우 공모가가 올 들어 처음으로 공모가 밴드보다 높게 결정된데다 모회사인 우리조명이 상장 효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우리조명은 이날 우리ETI 상장을 재료로 3일째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주가가 단기간에 오르면서 자회사 상장 효과가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하락세로 반전, 4.98%(340원) 하락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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