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우리사주에 스톡옵션
국내 대기업 처음으로 235만8,000여주 배정
수정 2007-07-02 17:26
입력 2007-07-02 17:26
하이닉스반도체가 우리사주조합원 전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국내 대기업이 경영진이나 공헌도가 큰 직원들이 아닌 임직원 전원에게 스톡옵션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하이닉스는 “지난 6월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에 스톡옵션(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에 제공되는 스톡옵션은 총 235만8,822주(발행주식의 약 0.5%)이며 행사가격은 주당 2만6,700원(28일 종가 3만3,900원의 80% 수준)이다. 회사 측은 “스톡옵션에 해당하는 주식을 신주로 발행해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다”며 “우리사주에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 할인율 20%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톡옵션의 혜택을 받는 하이닉스 우리사주조합원은 1만8,000여명(관계사 ㈜아스텍ㆍ㈜큐알티반도체 포함)에 달하며 권리행사 기간은 오는 2008년 6월29일까지 1년 간이다. 하이닉스우리사주조합 측은 이와 관련, “입사 만 2년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과 근속기간, 전원 균등부여 등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스톡옵션 할당량을 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관배 하이닉스 인사담당 상무는 “스톡옵션 부여로 임직원들이 시중가보다 싸게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게 해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소속감이 제고될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회사의 매출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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