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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지하철 공사 담합 관련 대형건설사 6곳 압수수색

입찰 관련자료 다량 확보

입력 2007-09-17 17:08

국내 건설업체들의 지하철 공사 입찰 담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17일 대형 건설사 6곳 등에 대해 일제히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후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등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6개 대형 건설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지하철 공사 입찰 관련자료 등을 다량 확보했다. 공정위는 올해 7월 이들 6개 건설사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건설공사와 관련해 각 공구별로 1개사씩 입찰에 참여키로 하는 등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221억1,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 고발 사건을 맡아 온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가 아니라 부패범죄를 수사하는 특수1부가 수사를 맡아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담합 외에도 또 다른 기업 비리 단서가 포착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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