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잡셰어링 동참
간부 급여 반납 일자리 창출
입력 2009-02-19 17:59
KB금융그룹이 간부급 직원의 급여를 반납해 마련한 재원으로 신규 채용을 늘리는 등 잡 셰어링에 동참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주사를 포함해 국민은행 등 모든 계열사의 부점장(센터장 포함)급 간부 직원 1,400여명의 급여를 5%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하기로 했다. KB지주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실물경기 악화에 따른 청년실업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나누기에 기업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신규 채용 확대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지주는 지난해 회장ㆍ은행장ㆍ사장의 경우 연봉 30%, 부사장ㆍ부행장ㆍ본부장은 연봉 10%를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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