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시황] 금·비철금속·유가 일제히 오름세
입력 2010-08-10 16:46
지난주 상품시장은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주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의 경우 다소 실망스런 미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주에 비해 1.75달러(2.21%) 상승한 80.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미 기업 실적 호조로 유가는 80달러를 넘어서며 3개월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실망스런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금값은 주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온스당 21.4달러(1.80%) 상승한 1,205.3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1,200달러를 돌파했다.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의 금 수출입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금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비철금속 가격도 최근 중국 내 수요 침체에도 불구, 공급 경색에 따른 재고 감소가 지속되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전주대비 톤당 83달러(1.13%) 상승한 7,379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CBOT)에서 소맥가격은 러시아의 수출 금지 조치로 한때 급등하기도 했지만 미 남반구 지역이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주중 막판 하락했다. 하지만 주간으로 소맥 9월물은 9.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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