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수주 '쇼크'… 9월까지 58% 급감
2009년 이후 최악
입력 2012-10-16 17:58
최강 자랑하던 한국 조선 어쩌다가… 조선 수주 '쇼크'… 9월까지 58% 급감2009년 이후 최악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전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조선사들의 수주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이 예상되는데 이쯤 되면 '쇼크' 수준이라 할 만하다. 수주점유율도 36.3%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올 들어 9월까지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한 물량은 520만CGT(부가가치 환산 톤수), 금액으로 총 189억달러어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주량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6%나 줄었다. 이는 최악의 수주 불황을 겪었던 2009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08년 680억달러어치의 선박을 수주했던 국내 조선사들은 2009년에는 143억달러어치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 점유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50.7%에 달했던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수주점유율은 6월에는 37.7%, 9월에는 36.3%로 떨어졌다. 수출도 부진하다. 9월까지 국내 조선사들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20억달러(잠정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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